← 전체 글

태그: malware

Security

정상 사이트라는 믿음이, 지갑 서명 한 번으로 거래된다

2024년 초부터 해킹된 정상 웹사이트에 몰래 심어져 방문자의 암호화폐 지갑 서명을 유도하는 "드레이너(drainer)" 악성코드가 급증했습니다. 웹 보안 업체 Sucuri에 따르면 이 가운데 "Angel Drainer"라는 서비스형 도구는 4주 사이 5,751개의 서로 다른 도메인에서 발견됐습니다. 핵심은 취약점을 뚫는 게 아니라, 방문자가 이미 갖고 있는 "이 사이트는 정상이다"라는 믿음과 "지갑에 서명 한 번 하는 건 별일 아니다"라는 오해를 그대로 이용한다는 점입니다.

2026-08-31 #malware #web3
Security

취약점보다 신뢰를 노린 한 해 — 2023년 맥 악성코드가 보여준 것

Objective-See의 Patrick Wardle이 매년 발행하는 연간 맥(Mac) 악성코드 리뷰의 2023년판을 재구성합니다. 랜섬웨어부터 정보탈취형 악성코드(인포스틸러), 국가배후 그룹의 백도어까지 수십 개 샘플을 다룬 원문에서, 개별 사례를 나열하는 대신 전체를 관통하는 공통 패턴 세 가지만 추려봤습니다.

2026-08-31 #macos #malware
Security

확장 하나가 나중에 다른 확장을 부른다 — Open VSX를 잠식한 공급망 웜

보안 업체 Socket이 코드 에디터 확장 마켓플레이스 **Open VSX**에서 확산 중인 "GlassWorm" 캠페인의 새 변형을 보고했습니다. 이번 변형의 핵심은 처음엔 완전히 무해해 보이는 확장을 올려두고, 나중 업데이트에서 다른 확장을 끌어오게 만드는 방식으로 진화했다는 점입니다. 설치 시점의 심사만으로는 이런 확산을 걸러낼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.

2026-08-31 #supply-chain #malware